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도 고향으로 향하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귀성길 전국 고속도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주윤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오늘도 일찍부터 귀성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정체 속에 조금이라도 빨리 가고자 갓길 통행을 하거나 지정차로제를 어기는 등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들도 종종 있는데요.
설 연휴 동안은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들에 대한 단속이 더욱 강화됩니다.
꼭 단속 때문이 아니더라도 안전을 위해서 법규는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계속해서 충청권 통과가 어렵습니다.
이제 중부선 남이 쪽으로는 충청권에서만 총 10여 킬로미터 구간 막히고요.
경부선 타고 부산 쪽으로 가는 길, 이제 천안 일대뿐만 아니라 청주에서도 속도가 떨어집니다.
다행히 논산-천안선 논산 쪽 정체는 짧게씩만 계속되는데요.
남풍세와 정안나들목을 중심으로 각각 3km씩 버겁고요.
경부선 부산 쪽으로는 충청 지역 정체가 천안분기점부터 목천까지 이어집니다.
그리고 옥산분기점과 옥산 사이, 남이분기점을 중심으로도 짧게 주춤합니다.
중부선 타고 남이 쪽으로 가신다면 경기권은 수월하지만
대소분기점부터 진천까지 충청권 지나기가 버겁고요.
더 가서도 진천터널에서 짧은 구간 주춤합니다.
중부내륙선의 경우 창원 쪽으로 계속해서 막히는 곳이 어렵습니다.
여주분기점부터 감곡까지 정체고 호남 지역으로 이어지는 서해안선의 경우
목포 쪽 정체 서평택부터 서해대교까지 계속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고향 가는 길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고요.
고속도로 교통방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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